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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소식

베트남 호치민 올해 방문해야 할 아시아 11대 도시 선정




베트남의 양 대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이 영국 유명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2026년 방문해야 할 아시아 11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혁신이 어우러진 베트남 특유의 매력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와 거주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타임아웃은 최근 전 세계 150개 도시 2만 4,000명의 주민과 100여 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음식 △나이트라이프 △행복도 △물가 △삶의 질 등을 종합 평가해

‘2026년 세계 50대 도시’를 발표했다.


하노이: 역사적 유산과 현대미의 조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세계 25위(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

타임아웃은 하노이를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도시”라고 묘사했다. 하노이는 거리에서

'비아호이(생맥주)'를 즐기는 백패커들과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세련된 바(Bar) 문화를 이끄는 신세대 창업가들이 문화적 특징으로 꼽혔다.

타임아웃 설문조사에는 현지인의 80%가 하노이의 커피 문화가 이상적이라고 답했고, 73%는 하노이 가진 미식 문화를 추천했다.

현지인들은 도시의 개방성과 사교성이 방문객들로 하여금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호치민: 잠들지 않는 ‘창의적 에너지’

베트남 경제 수도 호치민은 세계 38위(아시아 10위)에 올랐다.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별명답게 끊임없는 움직임과 에너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에서는 지역민의 75%가 거주 만족도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 말 동남아 최초로 유네스코(UNESCO)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점과

미쉐린가이드의 주목을 받는 젊은 셰프들의 활약이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서울: K-푸드와 제과 문화의 글로벌 도약

서울은 세계 9위(아시아 3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매체는 특히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천하제빵: 베이크 유어 드림’과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의 제과·제빵 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아시아 11대 도시 목록에는 상하이(세계 2위, 아시아 1위)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방콕(8위), 서울(9위), 도쿄(10위), 홍콩(15위), 싱가포르(23위), 하노이(25위),

베이징(30위), 치앙마이(32위), 호치민(38위), 오사카(39위) 등이 포함됐다. 타임아웃 관계자는 “2026년의 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유명한 곳을 가는 것을 넘어,

음식과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