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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소식

베트남의 최대 도시인 호치민이 교통 정체 해소와 환경 보호를 위해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에 나선다.
이는 오토바이 중심의 교통 체계를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편을 목표로 한다.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호치민시 당서기는
지난 1일 열린 시당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 인민위원회는 건설국에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방안 마련을 위한 자문을 지시했다.
꽝 당서기는 “이번 정책은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이 호치민시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시한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사용이 대중화되면
환경 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호치민시는 △60세 이상 고령자 △6세 미만 아동 △참전 용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무료 탑승 규모는 연간 1조7,000억 동(6,450만여 달러)으로,
이를 전 시민으로 확대할 경우, 예산 부담은 연간 7조 동(2억6,570만여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꽝 당서기는 “시민들이 오토바이를 집에 두고 나오게 하려면 무료 탑승뿐만 아니라
편의와 정시성을 높여 충분히 매력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켜야 한다”며
단순한 요금 면제를 넘어선 서비스 질 개선을 관련 당국 및 운수 업계에 주문했다.
호치민시는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와 함께 운행에 투입되는 차종을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호치민시의 버스 약 2,300대 중 1,300대(약 56%)가 이미 전기버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전기버스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호치민시는 이러한 정책이
교통 체증 완화와 환경 오염 저감, 나아가 저소득층 교통비 부담 경감,
노후 오토바이 사용 억제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평가했다.